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방성윤 3점포 두방에…SK 5연승

등록 2005-12-18 18:44

프로농구 18일 전적, 중간순위
프로농구 18일 전적, 중간순위
모비스에 뒤지다 첫 연적에 쐐기까지
감독 바꾼 전자랜드도 오랜만에 승리
경기 내내 끌려다니던 서울 에스케이(SK)를 구한 것은 방성윤의 3점포였다.

방성윤을 끌어오는 대형 트레이드 이후 5연패에 빠졌다가 4연승을 달리던 에스케이는 1위를 달리던 울산 모비스에 4쿼터 중반까지 뒤졌다. 이미 3쿼터 후반 임재현의 연속 3점포로 2점까지 따라붙은 에스케이는 4쿼터 초반 처음으로 동점을 만드는 끈질김을 보였다. 김태환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 경기 초중반 외곽슛 남발과 거듭된 실수로 벤치에 앉혀 두었던 방성윤이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63-64로 뒤지던 4쿼터 중반 방성윤(7득점)은 회심의 3점포로 첫 역전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곧바로 또 한방의 3점포로 전세를 완전히 엎어 버렸다.

에스케이는 18일 울산에서 열린 2005~2006 케이씨씨(KCC) 프로농구 원경경기에서 막판 역전의 진수를 보여주며 모비스를 76-72로 꺾고 파죽의 5연승을 기록했다.

모비스는 막판 두 차례의 공격기회에서 벤자민 핸드로그텐의 연속 3점슛이 모두 빗나가며 3연패에 빠졌다.

원주 동부는 양경민이 3점슛 7개를 포함해 29점을 올리는 맹활약에 힘입에 서울 삼성을 76-71로 제쳤다. 이날 승리로 15승8패를 기록한 동부는 모비스(14승8패)를 2위로 끌어 내리며 한달 만에 단독선두에 복귀했다.

외국인 감독을 경질하며 분위기를 바꾼 인천 전자랜드는 부상에서 복귀한 앨버트 화이트(16득점)와 리벤슨(27득점)의 활약으로 창원 엘지(LG)를 73-67로 제치고 귀중한 1승을 올렸다. 대구 오리온스는 아이라 클라크가 31점을 올리며 안양 케이티엔지(KT&G)를 82-71로 제치고 3연승의 기세를 올렸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