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왼쪽)와 최지희가 9일 요코하마 게이오 챌린저 여자국제테니스대회 복식에서 우승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실업테니스연맹 제공
한나래(인천시청)-최지희(NH농협은행)가 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요코하마 게이오 챌린저 여자국제테니스대회(총상금 2만5000달러) 복식 결승에서 오마에 아키코(일본)-루투야 보살레(인도)를 2-0(6:1/7:5)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나래-최지희는 지난해 9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복식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번이 두번째 복식 정상등극이다.
한나래는 앞서 열린 단식 4강전에서는 엘레나 세계 253위 가브리엘라 루세(루마니아)에게 0-2(5:7/5:7)로 져 탈락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