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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영 “오사카 나오미 같은 선수 되고 싶어요”

등록 2019-02-26 14:52수정 2019-02-26 20:23

NH농협은행과 3년 9000만원 후원계약
파워, 체력 갖춘 여고 1년 기대주
어머니도 선수 출신, 언니도 현역선수
정보영(왼쪽)이 26일 엔에이치(NH)농협은행과 후원금 조인식을 가진 뒤 이대훈 은행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농협은행 제공
정보영(왼쪽)이 26일 엔에이치(NH)농협은행과 후원금 조인식을 가진 뒤 이대훈 은행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농협은행 제공
“오사카 나오미(22·세계랭킹 1위·일본)처럼 세계적 선수가 되고 싶어요.”

여자테니스 기대주 정보영(16·안동여고 입학예정)이 26일 엔에이치(NH)농협은행과 후원계약을 맺으면서 밝힌 포부다. 농협은행은 이날 매년 3000만원씩 3년 동안 총 9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정보영과 후원금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보영은 안동 용상초등학교 1학년 때 라켓을 잡은 기대주로 안동테니스협회 실무부회장을 지낸 선수 출신 어머니(손영자씨)와 농협은행에서 뛰고 있는 언니(정영원) 등과 함께 ‘테니스 가족’을 이루고 있다.

정보영은 2018년 국제테니스연맹(ITF) 18살 이하 홍콩국제대회 여자 단·복식에서 우승하는 등 현재 주니어 랭킹 153위에 올라 있다. 키 170㎝에 파워 넘치는 포핸드스트로크를 펼치는 스타일로 체력이 남다르게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박소현(주니어랭킹 23위), 구연우(주니어랭킹 144위), 백다연(주니어랭킹 168위) 등과 함께 앞으로 한국 여자테니스를 이끌 기대주로 꼽힌다.

정보영은 “우리 넷이 다 친한데 서로 경쟁도 하면서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올해 그랜드슬램대회 주니어부에 출전하는 것이 1차 목표다. 앞으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단식 50위 안에 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7월부터 윤형준(32) 코치로부터 집중적으로 개인지도를 받고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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