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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장사씨름대회 결승서 정창조 꺾어
21살로 1996년 이태현 이후 최연소
21살로 1996년 이태현 이후 최연소
1996년 이태현 이후 23년 만에 최연소 백두장사의 주인공이 된 오정민(왼쪽). 정읍/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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