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장우진·서효원, 탁구 남녀 챔피언 올랐다

등록 2018-12-23 12:08수정 2018-12-24 20:57

제72회 종합탁구선수권대회 마지막날
장, 16살 조대성 돌풍 4-0 잠재워
서, 귀화 전지희에 4-2 짜릿한 역전승
조대성, 파나소닉 유스 MVP로 선정
장우진. 더 핑퐁 제공
장우진. 더 핑퐁 제공
10대의 패기가 선배의 노련함을 당해낼 수 없었다.

장우진(23·미래에셋대우)이 만 16살 조대성(대광고1)의 거센 돌풍을 잠재우고 한국 남자탁구 새 에이스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23일 제주 사라봉체육관에서 열린 제72회 파나소닉 종합탁구선수권대회 마지막날 남자단식 결승에서다.

장우진은 이번 대회 사상 최연소로 결승에 오른 조대성을 맞아 이날 세트점수 4-0(11:7/12:10/11:7/11:6) 완승을 거두고 이 대회 출전사상 처음으로 남자단식 챔피언에 올랐다. 앞서는 그는 올해 코리아오픈에서 3관왕에 올랐으며, 최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에서는 임종훈(KGC인삼공사)과 남자복식 우승, 북의 차효심과 혼합복식 준우승을 일궈낸 바 있다.

조대성. 더 핑퐁 제공
조대성. 더 핑퐁 제공
장우진은 지난해에도 4강에 오르며 ‘중3 돌풍’을 일으킨 조대성을 4-0으로 잡고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김동현(상무)한테 2-4로 져 우승을 놓친 바 있다. 조대성은 이번 대회 ‘파나소닉 유스(YOUTH)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서효원. 더 핑퐁 제공
서효원. 더 핑퐁 제공
앞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수비 전형의 서효원(31·한국마사회 렛츠런)이 중국에서 귀화한 전지희(포스코에너지)한테 세트점수 4-2(5:11/13:15/11:9/11:5/11:7/11: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011년 이 대회 우승 이후 7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전지희는 대회 2연패를 노렸으나 3세트부터 서효원이 커트 플레이에 실책을 잇따라 범하며 무너졌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손준호 다시 축구할 수 있다…FIFA “징계는 중국에서만 유효” 1.

손준호 다시 축구할 수 있다…FIFA “징계는 중국에서만 유효”

“장애인이 야구협회장 하는데 결격 사유 있나요?“ 2.

“장애인이 야구협회장 하는데 결격 사유 있나요?“

유승민 체육회장 후보 “선수 바꿔치기 의혹 제기 무책임” 3.

유승민 체육회장 후보 “선수 바꿔치기 의혹 제기 무책임”

청소년대표 출신 천세윤, 코소보 1부 리그 라피 입단 4.

청소년대표 출신 천세윤, 코소보 1부 리그 라피 입단

방출명단 오른 차유람…원 소속팀 웰뱅이냐, 타팀 이적이냐 5.

방출명단 오른 차유람…원 소속팀 웰뱅이냐, 타팀 이적이냐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