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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성-조민혁, 박상희-최지희 실업테니스 ‘유종의 미’

등록 2018-12-17 18:15수정 2018-12-17 21:19

2018 한국실업 마스터즈 남녀복식 우승
남지성-이재문, 이소라-정수남 남녀단식 쟁패
NH농협은행의 최지희(왼쪽)와 박상희가 17일 우승트로피에 입맞추고 있다. 한국실업테니스연맹 제공
NH농협은행의 최지희(왼쪽)와 박상희가 17일 우승트로피에 입맞추고 있다. 한국실업테니스연맹 제공
세종시청의 남지성-조민혁, NH농협은행의 박상희-최지희가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실업테니스대회 남녀복식 정상에 올랐다. 1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스포츠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2018 한국실업테니스 마스터즈에서다.

남지성-조민혁은 이날 남자복식 결승에서 2번 시드인 당진시청의 이태우-임용규를 2-0(7:6<10:0>/6:1)으로 눌렀다. 박상희-최지희는 지난 대회 챔피언인 경산시청의 김미옥-정소희와 풀세트 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6:7<4:10>/7:5/12:10)로 역전승으 거뒀다. 이번 대회는 2018 시즌을 마무리하는 실업 남녀복식 왕중왕전이다.

세종시청의 남지성(왼쪽)과 조민혁. 한국실업테니스연맹 제공
세종시청의 남지성(왼쪽)과 조민혁. 한국실업테니스연맹 제공
남녀단식에서는 남지성-이재문(국군체육부대), 이소라(인천시청)-정수남(강원도청)이 우승을 다투게 됐다. 남지성은 이날 4강전에서 오찬영(국군체육부대)을 2-0(6:1/6:2), 이재문 역시 송민규(KDB산업은행)를 2-0(6-1/7:6<9:7>로 제압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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