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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타던 엄천호, 남자 매스스타트 첫 금메달

등록 2018-12-16 10:14수정 2018-12-16 20:58

2018~2019 ISU 월드컵 4차 대회 1위
1차 동, 2차 은메달 뒤 첫 쾌거
김보름은 마지막 바퀴서 걸려 넘어져
엄천호(오른쪽)와 정재원이 15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나란히 금, 은메달을 딴 뒤 좋아하고 있다. 국제빙상경기연맹 홈페이지
엄천호(오른쪽)와 정재원이 15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나란히 금, 은메달을 딴 뒤 좋아하고 있다. 국제빙상경기연맹 홈페이지
쇼트트랙을 타던 엄천호(스포츠토토)가 월드컵 무대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첫 금메달을 따내며 이 종목의 새로운 스타로 등장했다.

엄천호는 15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8분11초22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120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정재원(동북고)이 2위(8분11초350)로 108점을 얻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공격적 레이스로 1위를 하다가 추월을 당해 동메달로 밀린 바르트 스윙스(벨기에)는 “한국 선수들은 쇼트트랙에서 경험이 많다. 그들은 빠른 스피드로 날카롭게 턴을 하는 방법을 안다. 그들이 안쪽으로 나를 추월하고 지나갔다”며 한국 선수들을 칭찬했다.

엄천호는 이번 시즌 월드컵 1차 대회에선 동메달, 2차 대회에선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회 때마다 한 단계씩 도약하며 3차례 대회 모두 시상대에 올랐다. 3차 대회에선 남자 매스스타트 종목이 열리지 않았다. 엄천호는 이번 시즌 월드컵 랭킹에서도 1위(475포인트)로 에 올라섰다. 매스스타트는 400m 트랙을 모두 16바퀴를 돌며 포인트로 메달을 가린다.

이날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는 김보름(강원도청)이 이번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노렸으나 마지막 바퀴에서 캐나다 이바니 블롱댕에게 걸려 넘어지며 결승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블롱댕은 실격 처리됐다.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는 2018 평창겨울올림픽 이 종목 은메달리스트인 차민규(동두천시청)가 34초722의 기록으로 20명 중 6위로 부진했다. 김태윤(서울시청)과 김준호(강원도청)는 각각 34초919, 34초941의 기록으로 14위와 16위에 자리했다.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는 김민선(의정부시청)이 10위(38초157), 남자 1500m 레이스에서도 김민석(성남시청)이 10위(1분45초085)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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