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이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라코스테 제공
정현(22·세계 25위·한국체대3)이 12월31일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타타오픈에서 새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그의 매니지먼트사인 아이엠지(IMG) 코리아는 21일 밝혔다.
아이엠지는 “정현이 타이에서 겨울훈련을 마친 뒤 인도로 이동한다”고 했다. 정규 투어는 같은 날 호주 브리즈번, 카타르 도하 등지에서 3개 대회가 시작된다. 타타오픈에는 세계 6위 케빈 앤더슨(32·남아공), 7위 마린 칠리치(30·크로아티아), 30위 질 시몽(33·프랑스) 등 강호들이 출전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