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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츠베레프, 37살 페더러 잡았다

등록 2018-11-18 10:35수정 2018-11-18 10:49

2018 ATP 파이널스 단식 4강전
강력한 서브 앞세워 2-0 완승
1996년 보리스 베커 준우승 이후
독일 선수로는 22년 만의 결승행
조코비치와 결승전에서 격돌
알렉산더 츠베레프가 17일 ATP 파이널스 단식 4강전에서 로저 페더러한테 리턴샷을 하고 있다. ATP 투어 홈페이지
알렉산더 츠베레프가 17일 ATP 파이널스 단식 4강전에서 로저 페더러한테 리턴샷을 하고 있다. ATP 투어 홈페이지
세계랭킹 5위 알렉산더 츠베레프(21·독일)가 강력한 서브 에이스 등을 앞세워 세계 3위 로저 페더러(37·스위스)를 잡고 시즌 왕중왕전 결승에 올랐다.

1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더 오투(O2) 아레나 실내하드코트에서 열린 2018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총상금 850만달러) 단식 4강전. 츠베레프는 페더러를 2-0(7:5/7:6<7:5>)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츠베레프는 1996년 보리스 베커 이후 22년 만에 이 대회 결승에 진출한 독일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베커는 결승에서 피트 샘프러스(미국)한테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페더러는 자신보다 16살이나 어린 츠베레프한테 패해 정규투어 통산 100번째 우승을 2019시즌으로 미루게 됐다.

알렉산더 츠베레프와 보리스 베커. ATP 투어 홈페이지
알렉산더 츠베레프와 보리스 베커. ATP 투어 홈페이지
이어진 4강전에서는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가 세계 6위 케빈 앤더슨(32·남아공)을 2-0(6:2/6:2)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앤더슨을 상대로 최근 8연승이다.

결승에서 만나게 된 츠베레프와 조코비치는 상대 전적에서 2승1패로 조코비치가 앞서 있다. 이번 대회 그룹 예선에서 한 차례 만났는데 조코비치가 2-0(6:4/6:1)으로 이겼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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