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순천 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생태도시’ 전남 순천에서 세계 정구 꿈나무들이 샷 대결을 벌인다.
18일부터 25일까지 제3회 순천 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대회조직위원회가 15일 밝혔다. 대회 장소는 팔마정구장으로 클레이코트 실내 5개면, 하트코드 실외 10개면에서 정구 종주국 일본과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유럽, 아프리카 등 30개 나라에서 45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임원까지 합하면 650명이 몰려온다.
한국 정구 여자단식 기대주 이민선. NH농협은행 제공
종목은 15살 이하, 18살 이하, 21살 이하 남녀 단·복식, 그리고 21살 이하 선수들이 벌이는 단체전 등으로 나뉜다. 세계주니어정구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데 제1회 대회는 2010년 일본, 제2회 대회는 2014년 인도에서 각각 개최됐다.
한국은 특히 여자단식 우승을 노리고 있다. 금메달 후보는 임유림(문경시청), 이민선(NH농협은행), 서현조(순천여고) 등이다. 주요 경기는 22일~23일 스포츠전문채널 <스포티브이>(SPOTV)를 통해 안방에서도 볼 수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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