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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한국-뉴질랜드 누가 웃을까?

등록 2018-09-13 09:38수정 2018-09-13 20:27

14~15일 김천서 지역 1그룹 예선 2회전 PO
한국, 이겨야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잔류
이덕희, 홍성찬, 임용규, 손지훈, 이재문 출격
정희성(왼쪽에서 4번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지난 12일 김천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18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 2회전 플레이오프 사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정희성(왼쪽에서 4번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지난 12일 김천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18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 2회전 플레이오프 사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데이비스컵 1그룹 잔류냐, 탈락이냐?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기로에 섰다. 14~15일 경북 김천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 2회전 플레이오프’에서 뉴질랜드와 격돌하는데, 이겨야 1그룹에 잔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패하면 2그룹으로 강등이다.

두팀은 이번에 4단·1복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정희성 한국팀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단식 동메달리스트 이덕희(20·서울시청)를 비롯해, 손지훈(24·세종시청), 홍성찬(21·명지대), 임용규(27·당진시청), 이재문(25·상무)으로 팀을 꾸렸다. 이덕희만 세계랭킹 233위에 올라 있을 뿐, 다른 선수들은 랭킹이 낮다. 세계 23위인 간판스타 정현(22·한국체대)과 권순우(21·당진시청)는 뽑지 않았다.

정희성 감독은 지난 12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첫날 두 단식이 매우 중요하다. 단식에서 최소 3승을 거둬야 1그룹에 잔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단식에 나서는 이덕희는 “이번 대회에 정현과 권순우가 출전하지 못해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 승리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알리스터 헌트 감독이 이끄는 뉴질랜드 남자테니스 대표팀.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알리스터 헌트 감독이 이끄는 뉴질랜드 남자테니스 대표팀.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알리스터 헌트 감독이 이끄는 뉴질랜드팀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세계 상위 랭커가 아닌 루빈 스태덤, 아지트 라이, 마이클 비너스, 아르템 시타크, 마커스 다니엘 등으로 구성됐다. 헌트 감독은 “아직 어떤 선수를 단식에 기용할 지 미정이다. 연습하는 것과 컨디션을 보고 결정하겠다. 금요일 경기(단식)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이비스컵은 세계 16강으로 구성된 월드그룹과 아메리카,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아프리카 등 3개 지역으로 나뉜 지역그룹으로 구성된다. 각 지역은 수준에 따라 1~4그룹으로 세분된다. 한국은 2007년 월드그룹까지 진출했으나 2008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으로 밀렸고, 2011년에는 지역 2그룹까지 떨어졌다. 그러다 2012년 다시 1그룹으로 승격했다. 이번에 뉴질랜드에 패하면 2011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2그룹으로 내려가야 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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