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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렴대옥-김주식 ‘개인 최고점’ 프리 진출

등록 2018-02-14 14:14수정 2018-02-14 20:06

피겨 페어 쇼트 69.40점…11위
“한국 동포들 응원에 힘 얻었다”
김규은-감강찬은 22위로 탈락
북한의 렴대옥과 김주식이 14일 오전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강릉/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북한의 렴대옥과 김주식이 14일 오전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강릉/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 간판스타 렴대옥(19)-김주식(26) 짝이 2018 평창겨울올림픽 데뷔전을 무난히 치렀다.

둘은 오전 14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79점에 예술점수(PCS) 30.61점을 더해 69.40점을 받았다. 자신들이 이전에 받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개인 최고점(65.25점)을 뛰어넘었다. 22개 출전팀 중 11위로 중간에 자리했으나 상위 16개 팀에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규은-감강찬 짝이 14일 오전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강릉/박종식 기자
김규은-감강찬 짝이 14일 오전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강릉/박종식 기자
경기 뒤 렴대옥-김주식 짝은 올림픽 방송(OBS)과의 인터뷰에서 “여기 와서 불편 없이 있었고, 이렇게 경기까지 하고 보니 우리 민족의 뭉친 힘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었다. 응원해주는 그 모습에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한국 관중들이 응원해준 데 대해 “우린 핏줄을 나눈 한 동포라는 것, 그것이 느껴졌다”고 답했다. 이들이 경기를 마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는 100여명의 내외신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14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북한의 렴대옥과 김주식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북한의 렴대옥과 김주식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의 김규은(19)-감강찬(23) 짝은 기술점수 21.04점에 예술점수 22.89점, 감점 1을 합쳐 42.93점을 얻어 최하위로 탈락했다. 세계랭킹 6위 중국의 쑤이원징(23)-한충(26)이 82.39점을 기록해 선두로 나선 가운데 세계 1위인 ‘러시아 출신 선수’(OAR)의 예브게니야 타라소바(24)-블라디미르 모로조프(26)가 81.68점으로 따라붙었다.

강릉/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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