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3차 대회
인천공항과 새마을금고가 2017 인천공항 배드민턴 코리안리그에서 4연승 파죽지세를 보였다.
인천공항은 5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코리안리그 3차 대회 여자실업부 B조 경기에서 고은별, 최혜인, 김혜린의 활약으로 삼성전기한테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소영·이소희 짝이 복식에서 김하나·신승찬 짝한테 0-2(11:15/12:15)로 졌으나, 고은별이 단식에서 기보현을 2-0(15:5/15:11), 최혜인·김혜린 짝은 복식에서 채유정·이선민 짝을 역시 2-0(15:8/15:13)으로 제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A조에서는 엠지(MG)새마을금고가 포천시청을 3-0으로 물리치고 4연승으로 조 1위를 지켰다. 3차 대회까지 예선리그 조별 경기 결과, 여자실업부 A조에서는 새마을금고, 화순군청, 포천시청이 각각 1, 2, 3위, B조에서는 인천국제공항, 김천시청, 삼성전기가 각각 1, 2, 3위를 달렸다. 남자 실업부 A조에서 삼성전기, 요넥스, 충주시청이 1, 2, 3위를 기록했고, B조에서는 김천시청, 새마을금고, 밀양시청이 1,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리안리그 파이널대회는 12월8일부터 10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려 시즌 챔피언을 가린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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