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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특별한 WTA 코리아오픈

등록 2017-09-12 16:30수정 2017-09-12 20:31

프랑스오픈 챔피언 오스타펜코, 부샤드 출전
호크 아이 처음 도입, 판정 공정성 높이고
KEB하나은행, 인천공항 타이틀 스폰서 참여
16~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코트에서 열전
올해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챔피언 옐레나 오스타펜코. <한겨레> 자료 사진
올해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챔피언 옐레나 오스타펜코. <한겨레> 자료 사진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여자프로테니스(WTA) 정규 투어인 코리아오픈이 올해는 확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간다. 최근 2년 동안 타이틀 스폰서가 없어 초라하게 치러졌는데, 올해는 든든한 타이틀 스폰서를 확보한데다 그랜드슬램대회 챔피언까지 출전해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오픈 토너먼트 디렉터인 이진수 제이에스엠(JSM) 대표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코트에서 2017 케이이비(KEB)하나은행·인천공항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달러)이 열린다”며 “올해 프랑스오픈 여자단식에서 폭발적인 스트로크로 우승을 차지한 옐레나 오스타펜코(20·세계 10위·라트비아), ‘제2의 샤라포바’로 불리는 유지니 부샤드(23·세계 79위·캐나다)가 초청선수로 출전한다”고 12일 공식 밝혔다. 올해 유에스오픈 여자단식 챔피언인 슬론 스티븐스(24·세계 17위·미국)는 몇주 전 출전신청을 냈으나, 그랜드슬램 챔피언 등극으로 대스타가 돼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그가 예정대로 출전하면 코리아오픈 사상 그랜드슬램대회 챔피언 2명이 출전하게 된다. 과거 2004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윔블던 우승 직후 출전해 흥행 대박을 친 바 있다.

제2의 샤라포바로 불리는 유지니 부샤드. <한겨레> 자료사진
제2의 샤라포바로 불리는 유지니 부샤드. <한겨레> 자료사진
올해는 세계 100위 이내의 선수 25명이 출전하고, 단식 본선은 32명으로 치러지는데, 국내 간판스타 장수정과 한나래가 와일드카드를 받고 나온다. 장수정은 2013년 8강에 진출해 국내 선수 중 역대 최고성적을 올린 바 있다.

코리아오픈은 지난해는 국고지원을 받아 어렵게 대회가 치러졌으나, 올해는 케이이비하나은행이 8억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4억원을 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면서 대회 질도 높아지게 됐다. 또한 공의 인-아웃을 판정하는 시스템인 ‘호크아이’(Hawk eye)가 처음 도입돼 판정시비도 줄어들고, 팬들에게는 새로운 묘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4대 그랜드슬램대회를 중계해온 <제이티비시>(jtbc)가 주관방송사로 참여해 매일 2경기씩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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