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기 여자단체전 결승 옥천군청 2-0 제압
올해 봄철실업연맹전, 회장기, 대통령기 등 우승
NH농협은행 여자정구팀 선수들이 지난 2일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2017 국무총리기 우승 뒤 스탠드에서 V자를 그리며 좋아하고 있다. 농협은행 제공
엔에이치(NH)농협은행 여자정구팀이 올해 벌써 네번째 정상에 오르며 국내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2일 경기도 안성국제정구장에서 열린 2017 국무총리기 전국정구대회 여자단체전 결승(3복식 2선승제)에서 신예 이민선-나다솜, 문혜경-백설의 활약으로 옥천군청을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4강전에서는 문경시청을 2-0으로 누른 바 있다.
농협은행 여자정구팀은 앞서 올해 봄철실업연맹전, 회장기 대회, 대통령기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바 있다. 여자정구팀은 여자테니스팀과 함께, 비인기종목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농협은행스포츠단(단장 박용국)의 주력 팀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