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엔에이치(NH)농협 2015~2016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남자부 최태웅(왼쪽부터) 현대캐피탈 감독, 김세진 오케이저축은행 감독,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 장광균 대한항공 감독대행이 우승트로피에 손을 얹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배구 삼성화재는 24일 “임도헌(45)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을 했으나, 빠른 팀 재정비를 위해 심사숙고 끝에 그의 의사를 존중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6년 코치로 삼성화재에 입단한 임 감독은 2015~2016 시즌 감독에 선임돼 이번 시즌까지 두 시즌 삼성화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임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첫 시즌엔 정규리그 3위, 이번 시즌엔 4위에 머물렀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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