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입찰에서 또 요넥스 제쳐
1년에 현금·용품 합쳐 60억원 이상
1년에 현금·용품 합쳐 60억원 이상
빅터(VICTOR)가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의 공식후원사로 다시 선정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박기현)는 지난 9일 ‘후원사 선정위원회’를 열고 공개 입찰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국가대표 후원내용을 심의한 결과, ㈜빅터아이엔디(대표 서윤영)를 공식 후원업체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후원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빅터는 1년에 현금과 용품 합쳐 60억원 이상 규모로 4년 동안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드민턴 용품 전문기업인 빅터는 2009년부터 8년 동안 대한배드민턴협회 공식후원사로 참여해왔으며,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까지 4년 동안 배드민턴 국가대표단을 공식 후원한다. 빅터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유니폼과 라켓을 포함한 모든 경기용품, 코리아오픈 등 각종 국제대회는 물론 협회가 주최하는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등을 후원하게 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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