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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 김지유 떴다

등록 2016-11-14 15:14수정 2016-11-14 22:10

심석희·최민정 건재 속 새 기대주로 등장
2016~2017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2관왕
김지유(오른쪽)가 13일(현지시각)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2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금메달리스트 심석희(가운데), 동메달리스트 노도희와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솔트레이크시티/AP 연합뉴스
김지유(오른쪽)가 13일(현지시각)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2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금메달리스트 심석희(가운데), 동메달리스트 노도희와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솔트레이크시티/AP 연합뉴스
심석희(한국체대1)와 최민정(서현고3) ‘쌍두마차’가 버티고 있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에 새로운 기대주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김지유(17·화정고2)다.

김지유는 11~13일(현지시각)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개인종목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12일 여자 1000m 결선에서 월드컵 첫 금메달을 일궈내더니, 13일 여자 1500m 결선 2차 레이스에서는 금메달을 딴 심석희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노도희(한국체대)가 가져갔다.

김지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심석희에 이어 2위로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는 이미 2015 세계주니어쇼트트랙선수권대회 여자 1000m 금메달을 따내며 종합 2위에 오른 바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김지유에 대해 “주니어 때부터 잘나갔다. 뚝심이 있고, 묵묵히 탱크처럼 쭉쭉 스케이트를 밀고 나간다”고 평가했다.

심석희(왼쪽부터), 김지유, 노도희가 13일(현지시각)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2차 레이스 결선에서 나란히 1~3위로 들어온 뒤 환호하고 있다. 솔트레이크시티/AP 연합뉴스
심석희(왼쪽부터), 김지유, 노도희가 13일(현지시각)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2차 레이스 결선에서 나란히 1~3위로 들어온 뒤 환호하고 있다. 솔트레이크시티/AP 연합뉴스
최민정은 이번 대회 여자 1500m 1차 레이스에서 금메달, 한국의 취약 종목인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건재를 뽐냈다. 심석희도 여자 1500m 2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최민정, 김지유, 노도희와 함께 한국팀의 금메달에 기여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13일 열린 남자 1500m 결선에서는 이정수가 은메달을 따내며 재기에 성공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2차 대회에서 금 5개, 은 4개, 동 1개를 수확했다.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는 다음달 9~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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