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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안익훈, 내 마음 속의 MVP”

등록 2016-10-24 23:45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NC와 LG의 경기에서 LG의 11회말 1사 2,3루에서 대타로 양석환의 내야안타에 홈을 밟은 히메네스가 환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NC와 LG의 경기에서 LG의 11회말 1사 2,3루에서 대타로 양석환의 내야안타에 홈을 밟은 히메네스가 환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벼랑 끝에 몰린 엘지(LG)가 끝내기 역전승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엘지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엔씨(NC)에 2-1로 승리했다. 다음은 경기 뒤 양 팀 감독과의 인터뷰.

■ 양상문 LG 감독

우리가 쉽게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있었는데 중요할 때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잘 맞은 타구들이 엔씨의 좋은 수비에 잡혔다. 그래서 끝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헨리 소사를 원래는 내일 기용하려 했는데 당시 딱 한 선수가 모자랐다. 내일 상황을 체크해보고 향후 소사의 기용에 대해서 생각해보겠다.

경기 흐름 자체가 중요한 타구가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안익훈을 투입했다. 안익훈이 수비가 좋으니 1~2개만 잡아주면 될 것 같았다. 내 마음 속의 최우수선수는 안익훈이다.

■ 김경문 NC 감독

선발 장현식을 웬만하면 계속 밀고 가려고 했는데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이어 나온 투수들도 잘 던져줬다. 내용도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득점권에서 타점이 나오지 않았는데 대신 엘지도 우리도 좋은 수비는 많이 나왔다.

볼넷이 많았던 건, 아무래도 젊은 투수들이 초반에 제구가 마음대로 안됐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경험이 필요한 것 같다.

마지막 11회말에 1루를 채우는 만루책을 쓰면 투수들이 오히려 부담스러울 것 같았다. 4차전은 에릭 해커가 나간다.

권승록 기자 ro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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