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일 안양 호계볼링장서 삼호컵 국제오픈대회
한·미·일 프로볼링 고수들이 국내 총출동한다.
6~10일 경기도 안양시 호계볼링장에서 열리는 제18회 삼호코리아컵 국제오픈볼링대회다. 삼호코리아컵은 세 나라 세계 최정상 프로볼러가 1년에 한번 맞대결을 펼치는 유일한 대회. 프로볼러는 물론 국내 아마추어 12명 등 총 240명이 출전해 총상금 1억5000만원, 우승상금 4000만원을 놓고 불꽃 튀는 스트라이크 대결을 펼친다.
한국프로볼링(KPBA)에서는 시즌 2승으로 랭킹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서정환(16기·퍼펙트코리아)을 비롯해, 박상필(14기·스톰), 김고운(18기·퍼펙트 코리아), 한국프로볼링 최다승 보유자 정태화(3기·DSD) 등이 나온다. 미국프로볼링(PBA)에서는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크리스 반스(46), 최고의 왼손 볼러 파커 본 3세(53), 양손 볼러로 10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앤서니 사이먼슨(19) 등이 출전한다. 일본프로볼링(JPBA)에서는 시즌 랭킹 1위 가와조에 쇼타 등이 나온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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