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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하나로 뭉친 62범띠 클럽

등록 2016-08-21 18:51수정 2016-08-21 19:37

1962년생 모임, 전국에 300명 회원
“2개월에 한번은 번개 하지요”
최병화(왼쪽) 경기이사 등 62범띠 배드민턴 클럽 회원들이 21일 경기 도중 잠시 짬을 내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병화(왼쪽) 경기이사 등 62범띠 배드민턴 클럽 회원들이 21일 경기 도중 잠시 짬을 내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우리 회원들 2개월에 한 번은 ‘번개 모임’을 해서 배드민턴도 치고 우정과 친선도 나눕니다.”

2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6 한겨레 아마추어 배드민턴 랭킹전 2차 대회에 출전한 클럽 가운데 ‘62범띠 클럽’(회장 장병권)이 눈길을 끌었다. 1962년에 출생한 범띠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2013년 결성한 카페클럽으로, 회원은 제주·속초 등 전국에 걸쳐 300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번 2차 대회에 46팀이 복식 경기 등에 출전해 최다 출전 클럽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로 A~C급 수준의 동호인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자신의 지역에 있는 클럽에서 평소 운동을 하지만 일년에 몇차례 모여 친선경기를 연다. 10월8일에도 해양과학고 체육관에 모여 그동안 서로 단련한 기술도 겨루고, 친목다짐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회원들 직종도 공무원을 비롯해 증권업 종사자 등 다양하다.

충남 서천군청 행정공무원으로 경기이사를 맡고 있는 최병화(55)씨는 자신은 50대 C조 경기에 출전했다면서 “직업에 관계없이 오로지 배드민턴을 위해 동호인들이 모여 운동을 하니 삶에 활력소가 된다”고 했다.

인천/글·사진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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