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도 0-2 패배
20년 만에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하키가 3연패를 당하며 8강 진출에 빨간불을 켰다.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하키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하키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은 독일에 0-2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뉴질랜드(1-4), 네덜란드(0-4)에 연속으로 패한 데 이어 3연패에 빠지며 이번 대회 조별리그 6개 팀 중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남은 중국(12일 밤 10시)과 스페인(14일 오전 5시)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실낱같은 8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은 12일 오후 10시 중국, 14일 오전 5시 스페인과 각각 경기를 치른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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