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여름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야간에 열린 슈퍼레이스 경기. 슈퍼레이스 제공
여름휴가철 강원도 깊은 산속 휴양지에서 야간 자동차 경주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2016 씨제이(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즌 5전이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1바퀴 3.908km)에서 30일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나이트 레이스의 원조로 2012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대회 초기부터 ‘레이싱과 록콘서트의 결합’이라는 이색적인 조합으로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가장 큰 여름밤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제군은 내린천을 배경으로 여름철 최고 인기 휴양지 중에 하나다.
토요일 저녁 8시 어둠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나이트 레이스는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인 에스케이 지크(SK ZIC) 6000 클래스, 국내 최고 수준의 지티(GT) 클래스 등 다양한 경주가 서킷을 달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슈퍼레이스 누리집(
www.superrac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