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은 반달가슴곰 ‘반다비’
2018 평창겨울올림픽과 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가 각각 ‘백호’와 ‘반달 가슴곰’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들 마스코트의 이름은 ‘수호랑(Soohorang)’과 ‘반다비(Bandabi)’로 명명됐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전 세계인과 평창 간 소통 매개체 역할을 할 공식 마스코트로 ‘백호’와 ‘반달 가슴곰’을 각각 선정해 이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보고,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어 “이번 마스코트의 경우 감동과 환호, 열정과 사랑 등 다양한 감정표현을 담은 여러 가지 형태의 소통형 마스코트로 제작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수호랑’은 한국의 대표 상징동물인 호랑이를 소재로 평창올림픽과 올림픽 정신인 세계평화를 보호한다는 의미와 호랑의 ‘호’를 접목한 ‘수호’와 호랑이, 그리고 강원 정선아리랑을 상징하는 ‘랑’이 결합됐다. ‘반다비’는 한국과 강원도의 대표 동물인 반달가슴곰의 의지와 용기를 뜻하며, 반달가슴곰의 ‘반달’과 대회를 기념하는 ‘비’가 결합돼 이름 지어졌다. 조직위는 ‘수호랑’과 ‘반다비’를 다양한 캐릭터 상품뿐만 아니라 소통의 매개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8월 리우올림픽을 계기로 해외에 집중 홍보하고 9월에 국내에서 조형물 제작, 지역 순회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마스코트와 평창겨울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붐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양희 기자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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