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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세계쇼트트랙선수권 여자 1500m 은

등록 2016-03-12 17:12수정 2016-03-13 10:20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4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심석희(왼쪽)와 최민정이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공항/연합뉴스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4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심석희(왼쪽)와 최민정이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공항/연합뉴스
박세영 동메달
한국 쇼트트랙이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금메달 사냥에 실패하며 부진하게 출발했다. 최민정(18·서현고3) 은메달 1개, 박세영(23·화성시청) 동메달 1개에 그친 것이다.

여자 간판스타 최민정은 1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1500m 파이널A에서 역주한 끝에 마리안 생젤레(캐나다·2분36초844)에 이어 2위(2분37초073)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레이스 3바퀴를 남기고 선두권으로 추월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판커신과 충돌한 뒤 주춤하며 아쉽게 생젤레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최민정과 한국 여자 쌍두마차인 심석희(19·한국체대1)는 파이널B로 밀려났고, 거기에서도 2분45초578로 2위에 그쳤다. 노도희(21·한국체대)는 준결승에서 1위로 들어왔지만 레이스 도중 중국 선수와 부닥치는 바람에 실격판정을 받았다.

최민정은 이어 여자 500m 경기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파이널A에 올라 메달 기대를 부풀렸으나 4명 중 4위로 밀렸다. 43초577. 금메달은 중국의 판커신(43초258)이 가져갔다. 마리안 생젤레가 은메달(43초317), 중국의 취춘위(43초389)가 동메달.

이번 대회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종합 2연패를 노리는 최민정은 경기 뒤 “이제 대회의 반이 지났다.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며 대회 마지막날 대역전에 자신감을 보였다. 최민정은 여자 개인전 랭킹포인트 29점을 확보해 마리안 생젤레(55점)와 판커신(36점)에 이어 중간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남자 1500m 파이널 A에 진출한 박세영은 2분17초582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의 한톈위(2분17초355)가 금메달, 헝가리의 류사오앙(2분17초470)이 은메달. 곽윤기(27·고양시청)는 파이널B로 밀려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서이라(24·화성시청)도 준결승에서 4위에 그쳤다. 서이라는 남자 500m 파이널A에 나가 2바퀴까지는 선두를 달렸으나 후반 체력이 달리며 4위로 밀렸다.

대회 마지막날인 13일에는 남녀 1000m(오후 2시), 3000m 슈퍼파이널 결승(오후 3시55분)이 열려 개인종합 순위를 최종 가린다. 남녀 계주 결승(오후 4시30분)도 벌어진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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