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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심석희 ‘금빛질주’ 보여줄까

등록 2016-03-09 18:46

심석희
심석희
세계쇼트트랙선수권 11일 개막
부상에서 돌아온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19·한국체육대1)는 다시 ‘금빛 질주’를 할 수 있을까?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11~13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2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겨울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의 전력을 중간점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34개 나라에서 정상급 선수 150명이 총출동한다. 서울에서 쇼트트랙 세계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는 2001년 전주와 2008년 강릉에서 개최된 바 있다.

지난 7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심석희는 “2015~2016 시즌 월드컵 5, 6차 대회를 뛰지 못하면서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었는데, 시합 영상을 많이 보면서 준비했다. 이젠 괜찮다”며 금메달에 자신감을 보였다. 심석희는 지난달 초 왼발 염증(연조직염) 부상을 당했다. 최민정(서현고3)은 “그동안 석희 언니와 3000m 계주 훈련을 많이 했다. 계주만큼은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자 대표팀은 심석희와 최민정을 비롯해 노도희(한체대), 김아랑(한체대), 이은별(전북도청) 등 5명이 나온다. 2014년(심석희), 2015년(최민정)에 이어 3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남자 대표팀은 서이라(화성시청), 박세영(화성시청), 곽윤기(고양시청), 박지원(단국대), 김준천(서울시청) 등 5명이 출격한다. 2015~2016 시즌 월드컵 랭킹 1위 곽윤기를 필두로 국내 대표선발전 1위 서이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박세영이 3년 만에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개인전에는 여자대표팀 심석희·최민정·노도희, 남자대표팀 서이라·박세영·곽윤기가 출전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평창겨울올림픽을 앞두고 전국민적으로 빙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한국과 네덜란드 선수들이 출연해 제작한 쇼트트랙 브이아르(VR·가상현실) 영상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관중은 경기장 외곽에 설치된 체험 부스에서 360도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쇼트트랙의 스피드와 박진감을 선수 관점에서 체험할 수도 있다. 입장료는 어른 1만1000원, 학생 5500원으로 옥션·지(G)마켓·티몬 등을 통해 예약판매 중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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