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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구 ‘경사났네’…세계선수권 금메달 7개중 6개 휩쓸어

등록 2015-11-22 15:51수정 2015-11-23 22:33

제15회 뉴델리 세계정구선수권대회에서 7개 금메달 중 6개를 따낸 한국 남녀대표팀 선수들이 22일 메달을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대한정구협회 제공
제15회 뉴델리 세계정구선수권대회에서 7개 금메달 중 6개를 따낸 한국 남녀대표팀 선수들이 22일 메달을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대한정구협회 제공
김애경-주옥, 세계 첫 그랜드슬램
한국 정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7개 중 6개를 휩쓸었다. 여자복식의 김애경(27)-주옥(26·이상 NH농협은행)은 2012년 아시아선수권, 2013년 동아시아경기대회,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이어 세계대회 우승까지 휩쓸며 세계 정구 사상 첫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22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 마지막날 여자단체전 결승. 한국은 종주국 일본을 맞아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복식의 김지연(21·옥천군청)-주옥이 모리타 나오-야마시타 히카루 짝을 5-2로 눌렀고, 지난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리스트 김보미(25·안성시청)가 단식에서 고바야시 나오를 4-3으로 꺾었다. 그러나 남자대표팀은 4강전에서 ‘복병’ 대만에 1-2로 덜미를 잡혀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대표팀은 이로써 남녀단식의 김진웅(25·대전시설관리공단)과 김지연, 혼합복식의 박규철(34·달성군청)-김애경, 남자복식의 박규철-이수열(33·달성군청), 여자복식의 김애경-주옥, 그리고 여자단체전까지 6개 종목 우승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정구협회 관계자는 “현지 사정이 열악하고, 선수들이 감기와 부상 등으로 고생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값진 결과를 냈다. 야구도 일본을 이겼지만 정구도 종주국 일본을 넘었다”고 말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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