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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 코리아오픈, 우여곡절 끝 개최

등록 2015-09-08 18:42수정 2015-09-08 21:11

어렵게 후원사 구해 19일부터 열려
스폰서가 없어 개최가 불투명했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이 이달 열리게 됐다.

대회 주관사인 제이에스매니지먼트(JSM)의 이진수 대표는 8일 “한솔제지가 올해 마지막으로 후원을 해주기로 해 코리아오픈이 19~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코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상금 규모는 총 50만달러로 지난해와 같다.

코리아오픈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 정규 투어다. 지난해에는 기아자동차가 후원을 했으나 손을 떼면서 대회 개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엔 간신히 명맥을 이어가게 됐지만 한솔이 가지고 있던 개최권마저 이미 홍콩의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로 넘어간 상황이어서 내년부터는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2004년 창설된 코리아오픈에는 그동안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 등 세계 정상급 스타들이 출전했다. 2011년까지 8년 동안은 한솔제지, 2012년부터 2년 동안은 케이디비(KDB)산업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이번 대회에는 알리제 코르네(세계 27위·프랑스)를 비롯해 슬론 스티븐스(29위·미국), 로베르타 빈치(43위·이탈리아), 바버라 렙첸코(46위·미국) 등 상위 랭커들이 출전한다. 국내 여자랭킹 1, 2위인 한나래(인천시청)와 장수정(사랑모아병원)도 나온다. 대회 기간 최고령 투어 현역선수인 다테 기미코 크룸(45·일본)이 국내 주니어 선수들을 위해 원포인트 지도를 해준다. 연예인 초청 경기도 예정돼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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