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영암 서킷에서 열린 한·중모터페스티벌 모습. 올해는 일본까지 3개국이 참가해 17일부터 사흘 동안 축제를 벌인다.
17일부터 사흘간 영암 서킷에서 열려
스톡카, 투어링카, 포뮬러 한자리서 관람
스톡카, 투어링카, 포뮬러 한자리서 관람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17일부터 사흘 동안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슈퍼레이스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의 대표 모터스포츠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중국에서 인기있는 ‘차이나 투어링 카 챔피언십’(CTCC), 신예 드라이버를 양성하는 일본의 ‘슈퍼FJ’까지 세 나라 모터스포츠가 만난다.
스톡카, 투어링카, 포뮬러를 한자리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모터스포츠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즐거움을 팬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주최 쪽이 밝혔다. 대회 마지막 경기인 ‘한·중·일 우호전’을 통해서는 3개국 15명의 젊은 드라이버들이 국가대항전을 펼친다.
‘SUPERRACE CARnival’이라는 콘셉트로 레이싱과 축제의 만남으로 기획된 이번 대회는 다양한 이벤트로 가족 관람객들을 부른다. XTM 더벙커팀의 스페셜 자동차 옥션 이벤트, 각종 슈퍼카 전시 등이다. 결선 경기 뒤부터 시작되는 ‘K-POP CARnival 콘서트’에는 인기그룹 B1A4를 비롯해, 오렌지캬라멜, 보이프렌드, 베스티, 뉴이스트, 오마이걸 등 6팀이 나온다. 주관 방송사인 을 통해 생중계되고, 중국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의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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