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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8강 문턱 ‘쓴잔’…2연패 좌절

등록 2015-06-01 22:14

프랑스 오픈 2연패를 노리던 마리야 샤라포바(세계랭킹 2위·러시아)가 무너졌다.

샤라포바는 1일(현지시각) 파리의 스타드 롤랑 가로스에서 열린 2015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802만8600유로) 여자 단식 4회전에서 루치에 샤파르조바(13위·체코)에게 0-2(6:7<3>/4:6)로 져 8강에 오르지 못했다. 2012년과 2014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샤라포바는 통산 3회 우승과 2연패에 실패했다. 2013년에는 결승전에서 서리나 윌리엄스(미국)에게 져 준우승했다.

샤라포바는 최근 샤파르조바를 상대로 최근 4연승을 거두며 통산 4승1패로 앞섰으나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2세트 게임스코어 4-4까지 팽팽히 맞섰으나 4-5로 뒤진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줘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이로써 여자 단식에서는 샤라포바를 비롯해 시모나 할레프(3위·루마니아), 카롤린 보즈니아키(5위·덴마크), 유지니 부샤드(6위·캐나다) 등 상위 시드 선수들이 초반 탈락하는 등 수모를 당했다.

전날 남자 단식 4회전에서는 세계랭킹 5위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가 테이무라스 가바시빌리(74위·러시아)를 3-0(6:3/6:4/6:2)으로 누르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최초의 프랑스 오픈 8강 진출이다. 니시코리는 8강전에서 조윌프리드 총가(15위·프랑스)와 격돌한다. 총가는 4회전에서 토마시 베르디흐(4위·체코)를 3-1(6:3/6:2/6:7<5>/6:3)로 눌렀다. 스탄 바브링카(9위·스위스)는 질 시몽(13위·프랑스)을 3-0(6:1/6:4/6:2)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파리/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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