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기대주 정현(19·삼일공고)이 세계 151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정현은 2일(현지시각)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순위에서 호주오픈 참가 전보다 18단계가 상승해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호주오픈 예선에서 2라운드까지 통과하고 지난 주 열린 홍콩챌린저에서는 4강까지 오른 것이 순위에 반영됐다. 정현 다음으로 순위가 높은 한국 선수는 김청의(안성시청·406위)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이날 발표한 남자 주니어 세계 순위에서는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결승까지 올랐던 홍성찬(19·횡성고)이 기존 9위에서 3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이덕희(17·마포고)는 주니어 10위에 자리잡았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