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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리나 플리스코바, 기아코리아오픈 우승

등록 2014-09-21 20:52

기아코리아오픈 우승트로피에 입맞춤하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기아코리아오픈 우승트로피에 입맞춤하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2·체코)가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투어(WTA)인 기아코리아오픈(총상금 50만달러) 우승을 거머쥐었다.

세계 32위인 플리스코바는 2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단식 결승에서 바버라 렙첸코(43위·미국)를 2-1(6:3/6<5>:7/6:2)로 물리쳤다. 프로 데뷔 두 번째 투어 단식 우승으로, 우승 상금으로 11만2467달러(1억1740만원)를 차지했다. 올 뉴 쏘렌토도 부상으로 받았으며 280점 랭킹 포인트를 획득해 이번 주 생애 최초로 세계 톱30위에도 진입할 예정이다. 플리스코바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투어 두 번째 우승은 내 경기력이 그만큼 늘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그리고 솔직히 우승자 부상으로 차를 주는 줄 몰랐는데 엄청 놀라운 일이고 내 생애 첫 차다. 아직 면허증이 없기 때문에 부모님께 드리겠다”며 기뻐했다.

올해로 11년째 열리면서 기아코리아오픈으로 새 옷을 갈아입은 코리아오픈 결승전에는 8000여명의 관중이 찾았다.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출전한 원년 대회 이후 가장 많은 관중 입장이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사진제공 기아코리아오픈 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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