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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빙속 여자 3000m 13위

등록 2014-02-10 00:23수정 2014-02-10 00:56

소치 겨울올림픽
한국 여자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기대주 김보름(21·한국체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3,000m에서 13위에 올랐다.

김보름은 9일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 경기에서 4분12초08의 기록으로 13위에 자리했다.

이날 김보름이 기록한 13위는 한국 선수가 여자 3,000m에서 올린 최고 순위다.

이 대회 전까지는 2006 토리노, 2010 밴쿠버에서 노선영(25·강원도청)이 기록한 19위가 가장 높은 순위였다.

김보름은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다 2011년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환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올림픽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트렌티노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낸 그는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올리며 한국 여자 장거리를 이끌 선수로 잠재력을 뽐냈다.

이바니 블롱댕(캐나다)과 3조에서 경기한 김보름은 첫 200m에서 21초05를 기록하는 등 초반에는 속도를 내지 못했으나, 이후 스퍼트를 시작해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가 끝난 직후 순위는 14위였지만,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남겼던 폴란드의 카타지나 바흘레다-추루시가 다른 레인을 침범했다는 이유로 실격되면서 한 계단 상승했다.

이어 5조에 출전한 노선영은 4분19초02의 기록으로 25위에 올랐고, 양신영(24·전북도청)은 27위(4분23초67)에 자리했다.

이 종목에서는 네덜란드의 이레너 뷔스트(네덜란드)가 4분00초34의 기록으로 우승,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던 마르티나 사블리코바(체코)는 4분01초95로 2위에 올랐다.

(소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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