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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부활의 날갯짓…자그레브 홀렸다

등록 2013-12-07 09:44수정 2014-01-20 15:54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쇼트 1위
한차례 실수에도 시즌 최고점수
오늘밤 프리 출전 “실수 않겠다”
김연아(23)가 시즌 최고 점수를 받으며 소치로의 여정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김연아는 6일(한국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전체 24명 중 15번째로 출전해 기술점수 38.37점, 예술점수 35.00점으로 합계 73.37점을 받아 일본의 안도 미키(62.81점)를 가볍게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대회는 아니지만 73.37점은 김연아가 2006년 시니어 무대에 올라온 뒤 국제대회에서 받은 통산 다섯 번째로 높은 점수이며, 지난 10월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에서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기록한 올 시즌 최고점 73.18점을 넘어선다.

올리브그린색 의상을 착용한 김연아는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의 삽입곡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다른 참가자들에 견줘 한수 위의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더블 악셀에서는 착지 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트레이드 마크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등 고난도 기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연아는 “어려운 점프는 다 성공했는데 쉬운 점프에서 실수를 했다. 내일 프리에서는 실수가 없도록 다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은 <문화방송> 해설위원은 “더블 악셀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깊이 있는 감정 표현과 완벽한 점프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김연아는 7일 밤 10시부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나선다. 허승 기자 rais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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