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러시앤캐시가 한 세트 최장시간·최다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대한항공과 러시앤캐시는 2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첫 경기에 만나 2-0으로 대한항공이 앞선 3세트에서 59분의 접전을 펼쳤다. 듀스만 31차례, 최종 스코어는 56-54로 대한항공의 승리였다. 한 세트 59분은 역대 최장경기 기록으로 올해 1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정규리그 4세트에서 세운 48분 기록을 11분이나 연장했다.
두 팀 합해 110점도 한 세트 최다득점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2005~2006 시즌 여자부 케이티앤지(KT&G)와 도로공사의 경기에서 1세트 동안 주고받은 82점(42-40)이었다. 남자부에선 2007~2008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기록한 41-39가 한 세트 최다득점이었다.
마이클 산체스가 41점을 쏟아부은 대한항공은 러시앤캐시에 ‘힘겨운’ 3-0 승리를 거두고 2연승, 선두로 치고 나갔다. 반면 신생팀 러시앤캐시는 개막 후 7연패를 기록했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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