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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여자대표 감독, 세계대회서 실신 중태

등록 2013-10-06 20:48수정 2013-10-06 22:27

신현종(53) 여자 콤파운드 대표팀 감독
신현종(53) 여자 콤파운드 대표팀 감독
터키서…“강풍으로 스트레스 심해”
세계양궁대회에 출전한 감독이 대회 도중 실신해 중태다.

대한양궁협회(정의선 회장)는 신현종(53) 여자 콤파운드 대표팀 감독이 지난 4일 터키 안탈리아의 파필론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단체 8강전 경기 도중 쓰러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양궁협회 관계자는 “영국과 독일 의료진이 응급처치를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겼고, 치료를 위해 수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의 대표팀 관계자들은 신 감독의 실신을 스트레스 탓으로 보고 있다. 경기 도중 강풍 때문에 점수판이 넘어지고 선수가 몸을 가누지 못하는 등 환경이 열악해 스트레스가 컸다는 것이다. 김성훈 남자 리커브 대표팀 감독은 “세계랭킹 1위 오진혁이 단체전 16강에서 0점을 쐈을 때 나도 목이 경직되는 증세를 느꼈다. 이번 대회에서 강풍 때문에 받는 중압감이 너무 심했다”고 말했다.

올해 초 대표팀 사령탑이 된 신 감독은 5월 상하이 1차 월드컵 개인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는 등 국내에서는 불모지인 콤파운드 양궁에서 지도력을 발휘했다. 콤파운드 활은 양쪽에 도르래가 달려 있는 게 특징이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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