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혁(32·현대제철)과 윤옥희(28·예천군청)가 2013년 세계양궁 정상에 우뚝 섰다.
오진혁은 2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 파이널 리커브 남자 결승전에서 다이샤오샹(중국)을 세트 점수 7-3(28:27 28:29 30:28 28:28 29:25)으로 꺾었다. 윤옥희는 여자부 결승전에서 디피카 쿠마리(인도)를 6-4(27:30 28:28 29:19 28:27 29:29)로 이겼다. 오진혁과 윤옥희는 혼성부 결승전에서도 짝을 이뤄 프랑스의 프레보스-코트리 짝을 152-14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컵 파이널은 한 해 네 차례 열리는 월드컵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남녀 각 부문 8강을 초대해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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