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존스(왼쪽)가 22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에어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유에프시(UFC) 165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에서 알렉산데르 구스타프손을 발로 공격하고 있다. 토론토/유에스에이 투데이 스포츠 뉴스1
‘격투기의 지존’ 존 존스(26·미국)가 유에프시(UFC) 10연승과 함께 라이트헤비급 6차 방어에 성공했다.
존스는 22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에어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유에프시 165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알렉산데르 구스타프손(26·스웨덴)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존스는 경기가 끝난 뒤 “내 생애 가장 힘든 경기”라고 말할 만큼 치열한 타격이 오고 간 명승부였다. 구스타프손은 1라운드 존스의 얼굴을 타격하며 팽팽한 경기를 벌였으나 4라운드 종반 존스의 팔꿈치 공격을 머리에 허용하며 그로기 상태로 몰렸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 존스는 도전자와 난타전을 벌이다가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판정에서 이겼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