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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고려대

등록 2013-08-22 19:10수정 2013-08-22 20:51

상무 꺾고 농구최강전 우승
‘괴물 센터’ 이종현 MVP에
‘안암골 호랑이’가 우렁찬 포효를 했다. 다들 고개를 숙였다. 농구판에 고려대 광풍이 휩쓸고 갔다. ‘괴물 센터’ 이종현(고려대)이 천하를 내려다보았다.

패기의 대학 강호 고려대가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에서 호화군단 상무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고려대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케이비(KB)국민카드 아마-프로 최강전 대회 결승전에서 높이에서 우위를 보이며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 상무를 75-67로 꺾었다.

고려대의 두 특급 센터 이종현(21득점·12튄공잡기), 이승현(14득점·12튄공잡기)은 나란히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대학 농구의 간판 슈터 김지후가 3점슛 5개를 작렬시켜 21득점을 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대학 1년생인 이종현은 기자단 투표에서 75표 가운데 74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지난해 이 대회 1회전에서 탈락한 고려대는 이번 대회에서 프로팀인 고양 오리온스, 부산 케이티(KT), 울산 모비스를 줄줄이 격파한 데 이어 상무까지 제치며 고려대 전성시대를 예고했다.

양팀 모두 빠른 공수 전환과 패기를 앞세워 접전을 벌여 3쿼터까지 56-56으로 팽팽했다. 4쿼터 들어서도 일진일퇴는 계속돼 종료 2분41초를 남기고 66-66. 그러나 막판 고려대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고려대는 박재현, 이승현의 골밑슛, 문성곤, 이승현의 자유투가 잇따라 림에 꽂히며 종료 36초를 남기고 73-67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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