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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 날았다…GS, 컵대회 4강행

등록 2013-07-24 21:02수정 2013-07-24 22:23

흥국생명전 27득점 맹활약
지에스(GS)칼텍스가 프로배구 컵대회 4강에 올랐다.

지에스칼텍스는 24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3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3-1(25:15/22:25/25:21/25:22)로 제압했다. 현대건설에 1패를 당했던 지에스칼텍스는 흥국생명한테 2패째를 안기고 1승1패로 A조 2위에 올랐다.

지에스칼텍스는 국가대표 레프트 한송이와 지난 시즌 신인왕 이소영, 베테랑 센터 정대영 등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꼼짝 못하게 했다. 한송이는 27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이소영(14득점)과 정대영(14득점)도 든든히 뒤를 받쳤다.

남자부에선 엘아이지(LIG)손해보험이 A조에서 켑코를 3-0(25:22/25:19/25:22)으로 완파하고 2연승하며 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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