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랑(동아대)은 22일 멕시코 푸에블라 전시장에서 열린 제21회 세계태권도대회 여자 62㎏급 결승에서 호주의 카멘 마턴에게 3-7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휘랑은 3회전 중반까지 3-2로 앞서나갔으나 체력에서 밀리면서 동점을 허용했고, 종료 2초 전 통한의 뒤후리기 머리공격(4점)을 내주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한국 여자부는 이로써 금메달 3, 은메달 2개를 획득해 2011년 경주대회(금1, 은2, 동3)보다 훨씬 나은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굳혔다. 한국 남자부는 전날 금 3, 은 1, 동 1개를 따내면서 지난 대회에서 이란에 내준 종합우승을 되찾아왔다. 이번 대회에서 이란은 금 1, 은 2개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푸에블라(멕시코)/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강남역 침수’ 놓고 박원순-누리꾼 SNS로 ‘진실 공방’
■ 대우, CJ, STX…서울역 건너편 회사들만 왜?
■ [단독] ‘숨은 실세’ 논란 정윤회 10년만의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에 누 될까봐…”
■ 곽병찬 대기자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 [화보] 자동차가 둥둥…물폭탄 맞은 중부지방
■ ‘강남역 침수’ 놓고 박원순-누리꾼 SNS로 ‘진실 공방’
■ 대우, CJ, STX…서울역 건너편 회사들만 왜?
■ [단독] ‘숨은 실세’ 논란 정윤회 10년만의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에 누 될까봐…”
■ 곽병찬 대기자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 [화보] 자동차가 둥둥…물폭탄 맞은 중부지방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