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4회전서 탈락
여자단식 패권 안갯속
여자단식 패권 안갯속
우승 후보들이 우수수 탈락했다. 세계랭킹 1위 서리나 윌리엄스(32·미국)까지…. 여자단식 우승 판도는 안갯속이 됐다.
1일(현지시각)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3 윔블던테니스대회(총상금 2256만파운드) 여자단식 4회전(16강전). 서리나 윌리엄스는 세계 24위 자비네 리지키(독일)한테 1-2(2:6/6:1/4:6)로 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서리나는 윔블던 6번째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서리나를 비롯해, 빅토리야 아자렌카(벨라루스),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까지 세계 1~3위가 모두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달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서리나의 연승 행진도 34에서 끝났다. 2011년 윔블던 4강까지 올랐던 리지키는 카이아 카네피(46위·에스토니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2011년 윔블던 챔피언 페트라 크비토바(8위·체코)는 키르스턴 플립컨스(20위·벨기에)와 8강에서 맞붙는다. 리나(6위·중국)와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폴란드)도 8강에 올라 4강 진출을 다툰다. 8강 선수들 가운데 라드반스카와 리나의 랭킹이 가장 높아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는 말이 나온다.
남자단식 4회전에서는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난적’ 토미 하스(13위·독일)를 3-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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