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이 SBS 김민지 아나운서. 사진=김민지 트위터
축구선수 박지성(32·퀸즈파크레인저스)이 에스비에스(SBS)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중이라고 한 스포츠 전문 매체가 보도했다. 박지성은 소속사를 통해 20일 오전 9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열애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스포츠서울닷컴>은 19일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가 전날 벌어진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한국-이란 전을 서울 한강변 공원에서 함께 스마트폰을 통해 보는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된 여러 장의 사진을 보면,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는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 에스비에스 방송센터에서 만나 강남구 압구정에서 치킨을 샀다. 치킨을 산 이들은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의 벤치에 다정히 앉아 축구 경기를 봤다. 이후 이들은 청담동의 한 커피숍에서 데이트를 즐긴 뒤 박지성이 김민지 아나운서를 집에 데려다 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에스비에스 공채 17기 아나운서로, 축구 전문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올 초 자신의 트위터에 “혼자 보고 왔다”며 박지성이 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레인저스의 안방 경기장 사진을 올린 바 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경기를 보고 바로 공항에서 비행기에 탔다”며 경기 관람 외에는 다른 일 없이 영국에 다녀온 것을 암시했다.
박지성은 그동안 연예인 배두나·김사랑 등과의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으나, 그때마다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끝마친 뒤 지난달 21일 귀국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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