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이 창단 2년 만에 여자프로배구 통합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29일 저녁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엔에이치(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 이정철 감독의 기업은행은 지에스(GS)칼텍스를 3-1로 누르고 3승1패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2011년 창단한 기업은행은 두 시즌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뒤 통합우승까지 이뤄냈다. 이날 36점을 올린 우크라이나 출신 거포 알레시아 리귤릭(26)이 기자단 투표에서 27표 중 19표를 얻어 챔프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기업은행은 알레시아, 센터 김희진(17득점), 레프트 박정아(15득점) 삼각편대의 맹활약에다, 경기 중반 투입된 신예 신연경(4득점)의 수비력이 이날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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