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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가스프롬 그랑프리 곤봉서 동메달

등록 2013-03-03 19:38수정 2013-03-03 22:27

“시즌 첫 대회 성적치곤 괜찮아”
“훈련기간과 몸상태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어요.”

2013 시즌 첫 대회 출전 성적이 개인종합 10위. 2012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성적에는 못 미치지만 손연재(19·연세대)는 만족하는 눈치다.

손연재는 2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가스프롬 그랑프리 국제대회에서 후프, 볼, 곤봉, 리본 4개 종목 합계 61.498점으로 전체 34명 중 개인종합 10위에 올랐다. 30점 만점에서 20점 만점으로 조정된 점수 체계에서 볼 15.416점, 곤봉 15.166점, 리본 15.750점, 후프 15.166점을 받았다. 곤봉과 리본은 종목별 결선(3일)에 올라 곤봉(16.533점)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리본(16.233점)은 6위. 올 시즌 4개 종목 프로그램을 전부 바꿔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온 손연재는 “시즌 첫 참가 대회 성적으로는 괜찮다”고 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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