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훈련중 왼쪽 무릎 인대 파열로 재활 훈련중…복귀전 상대는 아직 미정
최근 불거진 ‘정법’ 논란 물어보니 “일본 머물고 있어 자세한 내용은…”
최근 불거진 ‘정법’ 논란 물어보니 “일본 머물고 있어 자세한 내용은…”
“후배들이 자랑스럽네요.저도 곧 복귀합니다.”
재일교포 격투사 추성훈(37)이 ‘유에프시(UFC) 인 재팬’에 출전한 김동현 등 후배 격투사들을 격려하며 자신의 복귀를 밝혔다.
2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유에프시 팬미팅 행사에 참여한 추성훈은 “친동생처럼 친한 김동현과 강경호, 임현규의 승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동현과는 오래전부터 형제처럼 지내고 있다”며 “멋진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유에프시에 데뷔해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으나 내리 4경기를 진뒤 오랫동안 옥타곤을 떠난 추성훈은 “오는 8월께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몇달전 훈련하다가 왼쪽 무릎 인대가 파열돼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며 “현재 부상에서 많이 회복된 상태라 멋진 복귀전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나 아직 복귀전 상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자신이 출연했던 정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조작 논란에 대해서는 “일본에 머물고 있어 자세한 내용을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추성훈의 성적을 보면 이미 유에프시에서 퇴출될 정도이지만 아시아 시장을 노리는 유에프시 본부에서는 여전히 추성훈 카드에 미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추성훈은 1시간 가까이 팬들과 질문과 답변을 해, 여전히 식지않은 인기를 보여줬다.
추성훈은 4월말께 한국에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이타마/글 사진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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