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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세계1위 오른 서리나 “눈물 많아져”

등록 2013-02-17 15:41수정 2013-02-17 19:47

카타르 토털대회 아자렌카와 결승
역대 최고령 세계 1위 등극을 앞둔 자축이었을까.

‘흑진주’ 서리나 윌리엄스(미국)는 17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카타르 토털 단식 준결승에서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세계 3위)를 2-0((6:3/6:2)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2004년 윔블던 결승전 패배 이후 샤라포바를 상대로 10연승을 내달렸다. 통산 상대전적도 11승2패로 앞선다.

서리나는 전날(16일) 열린 8강전 승리로 18일 발표되는 세계 순위에서 여자 테니스 역대 최고령 1위(31살4개월24일)를 확정지은 상태였다. 크리스 에버트(미국)가 갖고 있던 기록(30살11개월3일·1985년)을 깬 것으로, 서리나로선 2010년 10월 이후 처음 세계 1인자가 된다. 역대 최고령 1위가 확정되는 순간 코트에서 눈물을 보였던 서리나는 “요즘 너무 예민져서 눈물이 많이 난다. 많은 일을 겪으면서 다시는 코트에 설 수 없을 것 같았다”고 했다. 이어 “세계 1위에 오른 것보다 그 자리를 지켜야만 한다는 것이 더 부담”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리나는 18일 세계 1위를 넘겨받는 빅토리야 아자렌카(벨라루스)를 상대로 통산 48번째 투어 우승을 노린다. 아자렌카와의 상대 전적은 11승1패. 2010년 호주오픈 이후 아자렌카를 상대로 9연승을 달리고 있어 우승 트로피와 함께 테니스 여왕 재등극이 점쳐진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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