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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교체 적응 끝’ 대한항공 3위 탈환

등록 2013-01-30 22:12

LIG에 3-2로 이겨
대한항공이 3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엔에이치(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4라운드 남자부 경기에서 엘아이지(LIG)손해보험을 3-2로 누르고 3위로 올라섰다. 3위를 달리던 엘아이지는 대한항공과 10승9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승점에서 1점 뒤져 4위로 추락했다.

대한항공은 김학민이 31점을 올리며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중도하차한 신영철 감독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김종민 감독대행은 2패 뒤 2연승을 올리며 어수선한 팀을 추스르는 데 성공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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