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진(65)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이 앞으로 4년 더 육상 발전을 이끈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3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나선 오동진 회장을 참석 대의원 17명(재적 20명)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선출했다. 삼성전자 북미 총괄 사장 출신으로 2009년 대의원총회에서 제22대 육상연맹회장으로 추대됐던 오 회장은 2016년까지 연맹을 이끌게 됐다.
오 회장은 “우수 지도자를 육성하고 꿈나무를 발굴해 한국 육상이 재도약할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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