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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동부 3점슛 잔치…4연승 질주

등록 2013-01-22 23:12

엘지 79-71 격침 단독 6위로
최근 13경기 11승2패 뒷심
3점슛이 폭발하며 원주 동부가 단독 6위에 올라섰다.

4쿼터에만 5개의 3점슛은 창원 엘지(LG)의 추격 의지를 꺾기에 충분했다.

동부는 2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케이비(KB)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모두 11개의 3점슛을 작렬시키며 공동 7위였던 엘지를 79-71로 격침시키고 4연승을 질주했다. 최근 13경기에서 11승2패의 뒷심이 무섭다.

동부는 16승19패(승률 0.457)를 기록해 고양 오리온스(15승18패·승률 0.455)를 밀어내고 단독 6위에 올랐다. 올 시즌 동부가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6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3경기에서 동부는 50% 이상의 3점슛 성공률을 보인 반면, 엘지는 이날 25%의 저조한 3점슛 성공률을 보였다. 엘지는 2연패를 기록하며 8위로 추락했다.

1쿼터는 엘지가 앞섰다. 골밑 싸움에서 우세를 보인 엘지는 1쿼터를 21-14로 앞섰으나, 이후 계속 끌려 다녀야 했다. 동부는 2쿼터 들어 진경석(10득점)이 잇따라 3점슛을 성공시키며 로즈 벤슨(24득점, 15튄공잡기)이 홀로 분전한 엘지를 앞서기 시작했다. 동부의 김주성(19득점)과 박지현(16득점)은 기회 때마다 득점에 성공하며 공격에 탄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김주성은 옛 동료였던 벤슨과의 골밑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고, 슬럼 덩크까지 성공시키며 팀 승리의 선봉이 됐다.

엘지는 4쿼터 들어 집중력이 흩어지며 연속 3개의 실책으로 공격권을 동부에 넘겨주었고,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벤슨이 김주성과 공을 다투다 테크니컬 파울 누적으로 퇴장하며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김주성을 팔꿈치로 친 벤슨은 2쿼터에도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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